구글이 자사의 맵 서비스인 구글 맵스와 닌텐도의 대표 콘텐츠인 포켓몬을 결합한 '구글맵스 포켓몬 챌린지' 공약을 진짜로 지켰다.
18일 해외 매체들에 따르면 구글이 지난 4월 1일 만우절에 시작한 만우절 깜짝 서비스, 구글맵스 포켓몬 챌린지에서 151마리를 잡은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인증서 발송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해당 서비스는 구글 맵스를 통해 약 한 달간 서비스 됐었다. 실행방법은 스마트폰에 설치돼 있는 구글맵스에서 검색을 누른후 바로 하단에 있는 포켓몬 챌린지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되는 것이었다.이용자들은 자신이 위치한 지역에 따라 포켓몬 연구소를 배정받고 전세계를 구글맵으로 여행하며 포켓몬을 잡을 수 있었다. 당시 이용자들끼리 빠르게 커뮤니티가 형성되면서 몬스터의 위치 정보를 서로 공유하는 등 인기를 끌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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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은 해당 콘텐츠의 소개 동영상을 통해 모든 포켓몬을 잡아낸 사람들에게는 포켓몬 마스터 인증이 찍힌 구글 명함을 주겠다고 전했었다. 이용자들은 이것을 단순 만우절 농담으로 알았지만 구글은 이용자들과의 약속을 지켰다.구글은 며칠전부터 구글맵스를 통해 포켓몬 151마리를 잡은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짧은 내용의 편지와 진짜 명함 인증서를 발송하기 시작했다. 이를 받아본 이용자들은 커뮤니티에 인증을 하고 있는 상황.
아쉽게도 해당 명함 인증서를 받아 볼 수 있는 지역은 북미지역으로만 한정됐다. 현재 북미 이용자들은 이 포켓몬 명함 인증서를 받기 위해서 서로 노하우를 주고 받고 있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