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電, 기어VR 상표권…헤드셋 출시?

삼성전자가 가상현실 헤드셋을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제품명은 ‘기어VR’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17일 샘모바일은 삼성전자가 미국 특허청에 기어VR 상표권 등록 신청했다고 보도했다.

‘기어’라는 명칭이 붙은 것으로 봐서는 웨어러블 제품으로 가상현실(VR) 기능의 헤드셋이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됐다.

삼성전자는 오큘러스 리프트를 만든 오큘러스 VR과 제휴를 통해 헤드셋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제품은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출시 일정 등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샘모바일은 삼성전자가 기어VR을 갤럭시노트4와 함께 공개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했다.

IT전문 매체인 미국 엔가젯은 삼성전자가 연내 가상현실을 지원하는 헤드셋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