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225Mbps 단말기 예약 가입

삼성 단말기 다음주 출시 예정

일반입력 :2014/06/16 11:26    수정: 2014/06/16 11:32

KT(대표 황창규)는 다운로드 기준 최대 225Mbps의 속도를 지원하는 광대역 LTE-A 망 구축을 완료하고 전용 단말기 예약가입을 받는다고 16일 밝혔다.

현재 KT는 서울과 수도권, 전국 광역시에 광대역 LTE-A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전국망은 미래창조과학부의 주파수 할당조건에 따라 7월부터 상용화를 시작할 수 있다. 단, 경쟁사가 전국망 서비스를 개시할 경우 즉시 할 수 있다.

광대역 LTE-A는 현재 서비스 중인 광대역 20MHz 주파수 대역에 추가로 10MHz 대역을 묶어 최고 225Mbps의 다운로드 속도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KT LTE 네트워크는 광대역 LTE-A 기술이 모두 적용되어 있기 때문에 단말만 출시되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현재 단말 출시를 위한 네트워크 망연동 테스트를 마친 상황이다.

해당 서비스를 지원하는 삼성전자 ‘갤럭시S5 광대역LTE-A(가칭)’ 단말을 다음주 중 출시할 예정이며, 이번 주 중 ‘갤럭시S5 광대역LTE-A 스페셜에디션’에 대한 예약가입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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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출시되는 단말에는 광대역LTE-A 기술이 적용될 예정이다.

박재윤 KT 네트워크전략본부장은 “광대역 LTE-A는 고객이 다양한 콘텐츠를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최적의 네트워크”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스마트폰을 더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고의 네트워크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