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판 마케팅 클라우드 진화한다

일반입력 :2014/05/01 09:34    수정: 2014/06/30 06:53

황치규 기자

어도비시스템즈에 이어 SW공룡 오라클도 마케터들이 각종 디지털 프로모션을 펼치고, 결과를 분석할 수 있게 해주는 마케팅 클라우드을 전진배치하기 시작했다.

오라클은 30일(현지시각) 오라클 마케팅 클라우드 플랫폼을 발표했다. 엘로콰, 컴펜디움, 레스폰시스, 블루카이 등 그동안 인수한 디지털 회사 기술들을 결합한 서비스다.

어도비 마케팅 클라우드와 유사한 방식으로 고객들이 웹, 소셜, 모바일, 이메일로 마케팅 캠페인을 전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오라클이 제공하는 기존 소셜 클라우드와도 통합되며, 콘텐츠 마케팅을 위한 툴도 포함하고 있다.

오라클은 마케팅 클라우드 플랫폼에 대해 단순함, 엔터프라이즈 차원에서의 사용성, 고객 중심적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또 마케팅 클라우드를 통해 사용하기 쉬운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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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클은 마케팅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톰슨 로이터는 관련 매출이 175% 늘었고, 골든스테이트위리어스는 트위터 팔로우어 수가 300% 증가했으며, 취리히NA는 고객 유지가 10% 향상됐다는 사례도 공개했다.

오라클의 디지털 마케팅 전략은 지디넷코리아는 오는 5월 20일 코엑스 그랜드볼륨에서 '고객, 콘텐츠 그리고 커뮤니케이션의 모든 것'을 주제로 개최하는 마케팅 스퀘어 컨퍼런스2014에서 보다 자세하게 살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