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중개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중개업’(CSB)이 국내에도 등장했다.
소프트웨어인라이프는 클라우드 서비스 중개사이트인 ‘CSB.IO’를 정식으로 공개한다고 28일 밝혔다.
CSB란 클라우드 서비스 중개자로서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기업이나 개인의 수요에 맞게 구성해주고, 관리 해주는 것을 말한다. 사용자에게 적합한 클라우드 서비스와, 효율적인 사용법 등에 대한 컨설팅도 제공한다.
CSB.IO는 다수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직관적인 UI로 사용자의 편리성을 높였다.
소프트웨어인라이프는 KT와 파트너십을 체결해 KT유클라우드비즈 서비스를 1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이후 아마존웹서비스(AWS), IBM 등 여러 클라우드 업체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CSB 시장은 외국에서 이미 라이트스케일, 앱스케일 등의 기업들이 활발히 활동중이다. 2009년 CSB란 용어를 처음 등장시켰던 가트너는 지난 해 전략 기술 동향을 발표하며 CSB의 중요성을 언급하고, 향후 성장 가능성에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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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클라우드 시장이 성장하면서 정부도 작년부터 클라우드 서비스 브로커 사업 지원의사를 밝혔다. 미래부는 공공기관의 민간 클라우드 도입확산을 추진하고 클라우드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CSB 기술개발 표준화, 인력양성, 시범사업 등의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었다.
소프트웨어인라이프 측은 IaaS를 비롯한 SaaS, PaaS 등의 서비스를 모두 아우르는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