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스마트폰 월 500만대 첫 돌파?

일반입력 :2014/04/03 09:13    수정: 2014/04/03 09:16

김태정 기자

올해 2분기 LG전자 스마트폰의 월 판매량이 처음으로 500만대를 넘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3일 미래에셋증권과 키움증권 등은 2분기 LG전자 스마트폰 판매량을 1천500만대 정도로 예상했다. 월 평균으로 500만대에 달하는 수치다.

LG전자는 아직 월 500만대 이상 스마트폰을 팔아보지 못했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 집계에 따르면, LG전자의 기존 분기별 판매량 최대치는 지난해 4분기의 1천320만대였다. 월평균 판매량으로 환산하면 440만대 수준이다.

LG전자는 지난해 1분기 스마트폰 1천20만대를 판매해 월평균 300만대를, 이어 2분기에 1천210만대로 월평균 400만대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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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하반기 내놓은 G2의 선전으로 미국에서 점유율 3위에 올랐고, ‘LG폰 불모지’라는 중국 공략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장(사장)은 “중국에서 고급형 스마트폰으로 차별화된 기술을 선보일 것”이라고 누차 강조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