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스마트폰 신작 ‘G프로2’를 이르면 오는 21일부터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출시한다.
이 제품은 5.9인치 풀HD 디스플레이와 퀄컴의 스냅드래곤800 프로세서, 3GB 램, 안드로이드4.4 운영체제(OS), 1W 급 고출력 스피커 등을 탑재했다.
꺼진 화면 위를 미리 정해진 패턴으로 터치하면 곧바로 홈 화면으로 이동할 수 있게 한 ‘노크 코드’ 기술도 전면에 내세웠다.
이와 함께 HD 동영상을 1/4배속까지 느리게 재생하는 ‘슬로우 모션’과 연속 촬영한 최대 20장의 사진을 영상처럼 이어서 보는 ‘버스트 샷 플레이어’, ‘울트라 HD급(3840×2160)’ 해상도로 동영상을 촬영하는 ‘UHD 레코딩’ 등의 기능도 특징이다.
크기는 157.9×81.9×8.3mm, 무게는 172g이다. 전작 ‘G2’와 비교하면 화면이 큰 만큼 무게가 32g 더 나가지만 두께는 0.5mm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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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고가는 아직 함구하고 있지만 100만원을 넘길 가능성이 적지 않다. 이동통신사들과의 출고가 협의가 막바지다.
조성하 LG전자 부사장은 최근 간담회에서 “‘G프로2’의 출고가가 100만원을 넘을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