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지난 3월 이미 3면(wrap-around) 디스플레이 스마트폰특허를 출원한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미특허청에 출원한 삼성의 특허도면은 외견상으로 이 디스플레이의 각진(모난) 버전이라는 차별성을 보여준다. 페이턴틀리애플에 따르면 미특허청은 애플이 미래스마트폰의 모습을 보여주는 3면디스플레이(wrap-around display)기술특허를 출원했다고 지난 3월27일 발표했다.
이같은 특허 출원 사실은 그동안 국내에 알려지지 않았었다.
이 디스플레이는 한 장으로 돼 있거나 연속성을 가지는 특징을 가진다. 이같은 단말기 전면부를 빙 둘러싸는 디스플레이컨셉은 애플의 차세대 아이폰은 물론 아이워치에도 적용될 수 있을 전망이다. 게다가 플렉서블디스플레이는 알루미늄, 알루미늄과 유리, 또는 완전히 투명한 디자인 제품을 만들 수 있게 해 준다. 페이턴틀리애플은 이 랩어라운드디스플레이가 올해 애플이 내놓은 가장 놀라운 발명품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디자인에 따라 설계된 미래의 아이폰은 독특한 디스플레이를 통해 3D비주얼을 볼 수 있게 된다. 특허출원내용 도면은 투명한 하우징 안에 하우징과 플렉서블디스플레이로 조립된 제품을 만들 수도 있음을 보여준다. 페이턴틀리 애플은 “애플의 특허는 가까운 시일내에 가능한 미래의 아이폰디자인을 보여주며 이는 사실상 디스플레이 아이콘, 데이터, 이미지, 비디오용 등으로 사용될 면적을 늘려준다. 도면 디자인이 30핀 커넥터를 보여주지만 반드시 똑같이 만들어질 필요는 없다는데 주목해야 한다....”고 쓰고 있다.
이 특허출원서 그림은 최소한 디스플레이를 가로지르는 5개의 아이콘앱이 등장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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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24일 3면 폰아레나, IB타임스는 24일 여러 디자이너가 상상한 3면 디스플레이를 사용한 아이폰6의 컨셉이미지를 공개했다. 이스칸더 유테바이에프, 마이클 섕크스, 세바스찬 쉬어, 클라우디오 구글리에리 디자이너 등이 애플의 3면디자인 특허출원내용에 기반해 아이폰6를 내놓았을 때의 디자인컨셉과 목업을 내놓았다. 이들이 상상한 아이폰6는 3면스크린을 사용하며, 가상의 제어기가 단말기 양측에 자리잡아 물리적 제어를 대체한다. 나머지는 기존의 아이폰5S 형태를 닮았다. 애플은 내년에 4.9인치 디스플레이를 가진 아이폰6를 내놓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IB타임스역시 수많은 아이폰6 관련 소문 가운데 3면 스크린 디스플레이폰 역시 새로운 것은 아니라며 아이폰6 컨셉이미지를 소개했다. 이 디스플레이를 사용할 경우 단말기 크기를 키우지 않으면서 스크린사이즈를 늘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아이폰6는 A7 쿼드코어칩과 함께 공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