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스토리→메이플스토리2, 인기 쭉?

일반입력 :2013/11/06 15:45    수정: 2013/11/06 16:09

메이플스토리의 후속작 메이플스토리2에 대한 소식이 깜짝 전해졌다. 게임 이용자의 관심은 쏠렸고, 우리나라 인터넷은 메이플스토리2가 점령했다. 메이플스토리2가 전작의 인기 바통을 이어갈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 등 주요 포털 실시간 검색어로 메이플스토리2가 올라왔다. 이같은 현상은 메이플스토리2의 티저사이트가 열린 이후 이용자의 관심이 쏠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서민 넥슨코리아 대표는 게임 홈페이지를 통해 인사말 형태로 메이플스토리2가 전작과 어떤 내용이 달라지는지를 직접 밝혀 눈길을 끌었을 정도. 게임에 대한 애정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서민 대표는 “메이플스토리2는 전작과 달리 쿼터뷰 방식의 풀 3D MMORPG로, 또 다른 차별화된 게임으로 개발 중”이라며 “전작의 몬스터, 배경 등이 등장하나 동일하게 적용되지 않는다. 다른 장르로 개발 중인만큼 일부 특성을 재밌게 살렸다”고 설명했다.

그는 “메이플스토리2는 전작과 전혀 다른 또 하나의 게임으로 양 게임 간 서비스 연동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면서 “메이플스토리2와 메이플스토리의 개발진은 다르다. 메이플스토리2가 나온다고 메이플스토리는 종료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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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어 “메이플스토리2는 전 세계 100여개국, 1억명 이상에게 사랑 받고 있는 ‘메이플스토리’와 함께 또 하나의 성공 신화를 이어갈 신작”이라며 “메이플스토리와 메이플스토리2가 각각의 차별화된 재미를 바탕으로 시너지를 일으키며 함께 성장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메이플스토리2는 내년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앞서 열린 티저사이트에는 게임 로고와 이미지, 서민 대표의 인사말 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