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대역 LTE 구축 경쟁에 불이 붙었다. KT에 이어 SK텔레콤이 서울 전역에 광대역 LTE 서비스를 넓혔다.
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서울 전역에서 1.8GHz 광대역 LTE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서울 마포구에서 광대역 LTE를 시작한지 서울 전역 확대까지 약 한달만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미 구축된 1.8GHz 대역 기지국의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조속히 서울 전역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 LTE-A 단말 이용자는 최대 150Mbps, 멀티캐리어 지원 단만리는 최대 100Mbps 속도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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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국내 최초로 지하철 전구간을 포함한 서울 전역에 해당한다.
SK텔레콤은 “1.8GHz 광대역 LTE를 11월말까지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전역으로 빠르게 확대한 뒤 내년 3월 6대 광역시, 7월 전국망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