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동안 자신의 애인을 매일 아침 정조대를 채운 남성이 경찰에 붙잡혀 온라인 상에서 화제다.
CNN 에스파뇰 뉴스 보도에 따르면 멕시코 베라쿠르즈에 사는 호세 안토니오는 25살 애인에게 매일 아침 정조대를 체운 혐의로 체포됐다.
여성 애인의 나이는 25살. 남성은 40세다. 즉 13세때 안토니오를 만난 28살 애인이 지금까지 매일 정조대를 채운 것이다.
12년이나 정조대를 차고 있다가 이제야 밝혀진 이유도 기발하다. 화장실이 급한 나머지 경찰에 신고하면서 밝혀지게 된 것이다.
안토니오는 “애인이 바람을 피울까봐 정조대를 채웠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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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우선 남성에게 경범죄로 벌금을 부과하고 애인에게 다시는 정조대를 채우지 않겠다는 각서를 받았다. 그럼에도 이 여인은 남자친구가 기소되는 것을 바라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 소식에 해외나 국내나 누리꾼들은 대체로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이다. 한 해외 누리꾼은 “13살에 부모는 뭘하고 있었냐”고 의문을 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