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전문업체 넥스문이 세계 게임시장 블루오션 중 하나인 중남미 공략을 위한 거점을 마련했다.
넥스문(NEXMOON)은 지난 23일 엘살바도르에 지사를 설립하며 본격적인 중남기 공략 행보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미국과 인도네시아에 이은 세번째 지사다.
엘살바도르 지사 설립은 매년 두 자릿수 성장률을 보이는 중남미 게임산업 시장의 매력과 더불어 근래 스마트폰 보급이 폭발적으로 늘고 있고 모바일 게임 시장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어 이에 발 빠르게 대처하기 위해 설립한 것이라고 이 회사 측은 설명했다.
넥스문 측은 엘살바도르가 멕시코와 아르헨티나, 페루 등 스페인어 국가를 공략하기 위한 전초기지로 보고, 수월한 현지화 마케팅 및 기존 브라질 파트너사와 협력 체계 강화가 가능한 지역이라 판단했다.
글로벌 메신저 플랫폼 라인이 최근 중남미 시장에 진출했고 국내 스마트폰 게임 업체들도 잇달아 중남미 시장을 신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어 이번 엘살바도르 지사는 국내 업체들의 중남미 진출을 돕는 가교 역할을 할 것이란 예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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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두현 넥스문 대표는 스마트폰 보급률이 급성장하고 있는 중남미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이번 엘살바도르 지사를 설립하게 됐다며 중남미 시장은 물론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해 국내 게임 업체들의 해외 진출에 일조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넥스문은 엘살바도르 지사 설립 외에도 유럽지역을 공략하기 위해 현지 지사 설립을 계획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