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창조경제를 견인할 민간전문가인 CP(Creative Planner, 크리에이티브 플래너)로 김영명 KT종합기술원 상무 등 11명을 선발하고 위촉장을 수여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CP 채용은 지난 7월 25일 공고한 결과, 총 168명이 지원하여 평균 18:1의 경쟁률을 보였다. 평가는 서류와 면접을 통해 해당분야 전형위원이 후보자의 전문성, 관리능력, 품성 등 CP수행에 필요한 사항을 종합평가하여 총 9개 분야의 신규 CP를 최종 선정했다.
새로 채용된 CP 가운데는 관련 산업기술분야에서 다양한 경험과 연구경력을 보유한 전문가들이 많아 눈길을 끌었다. 대기업 임원, 중소기업 대표, 교수 등 전문직 출신을 비롯해, ETRI에서 20여년간 국가 R&D 연구개발 및 기술사업화를 추진한 전문가도 기술사업화 CP로 포함됐다.
CP들은 앞으로 산학연관과 협력해 혁신적 아이디어를 수렴하고 기술개발 과제의 기획·관리·성과확산을 책임운영하게 된다.
창조융합 CP는 기술 분야 고유의 업무뿐만 아니라 총괄 CP로서 ICT R&D 중장기계획 수립, 융·복합형 중대형 기술개발 과제 발굴, 분야별 과제 조정을 주도한다.
특히, 기술개발과 기술사업화가 긴밀히 연계 지원되어 ICT R&D 성과가 일자리 및 시장 창출 등 기업들의 실질적인 혜택으로 이어지도록 하여 ICT 산업을 다시 한번 성장동력화하는 기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주력할 계획이다.
최문기 미래부 장관은 “CP들이 ICT분야의 기술정책, 기술개발, 기술사업화 등 정부 연구개발(R&D)을 이끌어 미래혁신 서비스를 창출하고, 이를 수용하는 산업분야로의 성과확산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ICT 생태계 조성 및 창조경제 실현에 선도적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분야별로 선정된 CP는 연임 2명을 포함하여 모두 11명이다.
△창조융합 김영명 KT종합기술원 상무(총괄 CP)
△기술사업화 이유경 ETRI 책임연구원
△이동통신 김동기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모바일·전파PM(연임)
△네트워크 임용재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미래인터넷PM
△전파·위성 장병준 국민대 교수
△방송 김상룡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차세대방송PM(연임)
△정보보호 원유재 한국인터넷진흥원 실장
△기반SW·컴퓨팅 김두현 건국대 교수
△융합SW 전영표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전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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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서비스 박현제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DTV·방송PD
△디지털콘텐츠 최용석 (주)빅아이 대표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