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휘는 화면 적용 스마트워치 특허 획득

일반입력 :2013/08/04 19:59    수정: 2013/08/05 08:26

삼성전자가 휘는 화면(플렉서블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스마트워치 디자인 특허를 획득했다.

특허청 특허정보 검색 시스템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지난 3월18일 1건, 5월31일 2건 등 총 3건의 스마트워치 디자인 특허 등록을 마쳤다.

특허로 등록된 도안에는 삼성의 스마트워치는 금속과 합성수지, 유리를 이용해 외관을 만들고 휘는 화면을 적용해 손목에 시계를감을 수 있도록 돼있다.

휘는 화면을 적용할 경우 손목을 감싸는 모양으로 제작해 착용감을 향상시키고 화면도 더 크게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처럼 삼성 스마트워치에는 스피커, 마이크, USB포트가 내장돼 있고, '뒤로' 버튼과 '메뉴' 버튼이 적용된다는 내용도 도안에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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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지난 6월21일 한국 특허정보원에 '삼성 기어(SAMSUNG GEAR)'라는 이름으로 스마트워치 상표를 등록하기도 했다.

업계는 삼성전자가 스마트워치를 갤럭시 노트3와 함께 오는 9월4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국제가전박람회 'IFA2013'에서 공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