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에 화재가 발생한지 약 30여분만에 진화됐다.
10일 오전 11시 17분 제주국제공항 해군식당에서 불길이 치솟았다. 이후 119 소방당국이 나서 45분께 진화됐다.
불이 난 장소는 공항 이용객들이 머무르는 공간이 아니라 활주로 끝에 있는 해군항공대 안쪽 해군식당이다.
구체적인 피해 규모는 확인중이다. 다만 공항 주요 시설에는 피해가 없어 이용객들의 입출국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뉴스를 접한 트위터 이용자들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해당 소식을 빠르게 전파했다. 이용자들이 제주공항 화재와 관련해 30분간 작성된 메시지는 리트윗을 제외하고도 수백건에 달했다.
트위터 아이디 @grace****의 이용자는 제주 공항에 불 난거 어떻게 됐습니까라며 일하고 있을 사람들 걱정된다고 말했다. 또 아이디 @lazype*****의 이용자는 제주공항에 불났다는 기사 보고 화들짝 놀랐다며 화재는 잘 진압이 됐다니 다행이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판교 솔브레인 인근 화재, 트위터로 전파2013.06.10
- 창신동 화재…SNS 중계 잇따라2013.06.10
- 주민등록증, 56년만에 모바일 시대 활짝…"휴대폰만 있으면 OK"2024.11.26
- [이유IT슈] 중국發 스마트폰 시장 지각변동 본격화2024.11.26
속보가 퍼진 초기 트위터에서는 '해군식당'이라는 위치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아 공항 화재가 생각보다 심각할 것을 우려한 듯 보인다.
트위터 아이디 @barams*****의 이용자는 제주공항에 불나서 화재진압한다고 속보 떴던데 크게 번진 건 아니겠죠?라고 물었다. 아이디 @Inew***의 이용자는 불났다고? 해군식당? 비행기 못 뜨는 거 아니죠?라고 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