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CCG 하스스톤' 첫 공개..디아3는?

일반입력 :2013/03/23 00:10    수정: 2013/03/25 16:37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새 카드 게임(collectible card game: 이하 CCG) ‘하스스톤: 워크래프트의 영웅’을 첫 공개했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보스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팍스이스트 2013’ 현장을 통해 신작 ‘하스스톤: 위크래프트의 영웅’응 최초로 선보였다.

이 신작은 워크래프트의 게임성을 계승한 작품으로 다양한 카드를 수집하고, 그들을 조합하며 강력한 카드를 얻는 재미를 강조한 전략 카드 게임으로 요약된다.

특히 이 신작은 ‘워크래프트’부터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까지 이어지는 방대한 세계관과 스토리, 게임 내 주인공을 카드로 만들었다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이 게임은 총 300종 이상의 카드가 등장하며 기존 TCG의 게임성 일부를 계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플레이어가 원하는 카드를 직접 만들 수 있는 ‘카드 제작’ 시스템도 재미 요소다.

‘하스스톤: 히어로즈 오브 워크래프트’는 1대 1 배틀 방식이다. 각 플레이어는 배틀넷 내의 매치메이킹을 통해 대결을 펼칠 수 있으며, 전적에 따른 메달 랭킹 시스템이 도입될 예정이다.

해당 신작은 PC와 MAC, 아이패드 등 멀티플랫폼으로 출시되며 여름 시즌 테스트를 진행하고 올해 정식 출시될 예정이다.

관련기사

더불어 블리자드 측은 팍스이스타2013 기간 디아블로3의 콘솔 버전을 체험할 수 있는 시연대를 운용한다. 콘솔버전은 정복자 레벨시스템과 괴물강화단계, 난투 등 게임의 최신 업데이트 내용이 모두 적용되며 카메라시점과 조작방식, 게임UI 등을 PS3와 PS4에 맞도록 조정된다.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 대표는 “(여러 장의 카드를 모아 플레이할 수 있는) CCG는 블리자드에서 언제나 인기였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좋아하는 이 장르의 모든 매력을 하스스톤에 담아냈다는 사실에 가슴이 매우 벅차다”면서 “빨리 하스스톤을 플레이어들에게 선보이고 싶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