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앙정보국(CIA)이 아마존웹서비스(AWS)를 도입한다. 보안에 취약하다는 퍼블릭 클라우드에 대한 오해를 종식시킬 지 주목된다.
19일 외신에 따르면, CIA는 최근 아마존웹서비스와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 구축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마존은 CIA의 프라이빗 클라우드 인프라를 구축해 제공한다. 이 인프라는 기존 자체 클라우드 구축노력보다 비용효율적으로 빅데이터와 같은 유망 신기술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향으로 제공된다.
계약은 10년간 6억달러 규모로 알려졌다. CIA와 AWS 모두 답변을 거절했다.
CIA의 AWS 이용은 미국 연방정부의 '클라우드 퍼스트 이니셔티브'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미 연방정부는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이 비용을 절감하고 정부기관을 선거구에 더 유연하고 즉각 반응하도록 만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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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S의 CIA 지원은 퍼블릭 클라우드의 미션크리티컬 환경 수용 능력과, 강력한 보안성을 갖춘 프라이빗 클라우드의 가능성을 점검하는 척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마존은 4년 간 가상프라이빗클라우드(VPC)를 제공하면서 최근 EC2 서비스와 결합해 보다 쉽게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구축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정부기관을 위한 별도 클라우드 서비스를 미국 정부기관 다수에 제공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