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메인 가입자용 ‘다음 스마트 워크’ 출시

다음커뮤니케이션(대표 최세훈)은 ‘다음 스마트 워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다음 스마트 워크는 개인이나 기업이 소유한 도메인을 등록해 다음 메일과 공유 캘린더, 주소록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자원과 인력의 한계로 유무선 업무 환경 구축에 부담이 있는 기업과 기관, 친목단체, 1인 소호 기업에게 유용하다.

다음 스마트 워크 이용을 원하는 개인이나 기업은 전문 호스팅 업체에서 도메인을 생성한 후 신청 페이지(http://mail2.daum.net/hanmailex/domain.html)에 입력하면 된다. 이미 소유한 도메인이 있다면 새로 만들 필요 없이 바로 등록할 수 있다.

최대 500명까지 ‘개인ID@domain.com’ 형태의 메일 계정 생성이 가능하다. 최소 20GB 용량이 주어진다. 모바일웹, IMAP, POP3 서비스를 연동하거나 최대 50개의 캘린더를 인원 제한 없이 공유할 수도 있다.

권지영 다음 클라우드기획팀장은 “다음 메일은 타사 대비 업무용 사용자들이 많아 다음 스마트 워크를 선보이게 됐다”며 “마이피플에 다음 스마트 워크 공유 주소록을 연동해 사내 메신저로 사용하거나 동일한 계정으로 다음 클라우드에 비즈니스 전용 저장 공간을 만드는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