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삼성 대표, 소니 임원 출신 영입

일반입력 :2013/01/23 17:20    수정: 2013/01/23 17:20

김희연 기자

소니의 핵심 임원 출신이 삼성전자 일본법인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주요 외신들은 22일(현지시간) 일본 소니 임원 출신의 츠루타 마사아키가 1일자로 일본삼성 사장에 취임했다고 보도했다.

츠루타 마사아키 신임 대표는 지난 1979년 소니에 입사했으며 2007년 부터는 반도체 사업을 담당한 소니의 핵심 인물이었다. 기술섭외 담당 임원과 소니 자회사였던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 최고기술책임자(CTO)를 지냈다. 그리고 지난해 10월경 소니를 퇴사했다.

츠루타 대표가 선임된 일본삼성은 반도체 및 LCD 등 부품을 주로 취급하고 있으며 삼성전자가 기존 일본법인을 분리하면서 만들어졌다. 현재 일본에는 일본삼성 외에도 스마트폰을 비롯한 개인용 가전 제품을 담당하는 삼성전자재팬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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