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블릿 발열 '걱정끝'...4mm 냉각팬 등장

일반입력 :2012/12/14 12:01    수정: 2012/12/14 13:37

이재구 기자

이제 더이상 태블릿 발열 문제를 신경쓰지 않아도 될 것 같다.

씨넷은 13일(현지시간) GE가 개발한 소음을 발생시키지 않는 태블릿용 초박형 냉각시스템을 소개했다.

듀얼 압전소자 냉각제트(dual piezoelectric cooling jets·DCJ)로 불리는 이 초박형 냉각기는 베어링과 DC모터없이 압전방식으로 개발됐는데 4mm의 초박형이어서 향후 노트북과 태블릿용으로 사용될 전망이다. 따라서 이 시스템은 날개를 사용하는 기존 PC용 냉각팬과 달리 소음을 발생시키지 않는다. 태블릿 같은 초박형 컴퓨터에 간단히 적용할 수 있다.

이 기술은 원래 제트엔진 냉각용으로 개발됐다. 하지만 이 회사는 이후 이를 보다 진전된 기술로 발전시켰다.

GE는 DCJ기술을 일본의 열운영회사인 후지쿠라에 라이선스했다.

GE는 이 기술을 실제로 울트라북에 적용한 동영상도 제작해 공개했다. 다음의 동영상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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