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공공기관-기업DB 품질 1등 수상자는?

일반입력 :2012/11/21 18:03

문화체육관광부 데이터베이스(DB) 품질대상에서 올해 DB품질 1등 기관에 국가과학기술위원회,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국립공원관리공단, 국민연금공단이 뽑혔다.

한국DB진흥원은 데이터거버넌스포럼, 한국DB산업협의회, 한국정보보호학회와 함께 주관하고 문화부가 21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연 '2012년 DB품질대상' 시상식에서 이같이 밝혔다.

DB품질대상은 데이터 관리품질, 데이터 품질, 새로 추가된 데이터 보안, 3개부문을 시상한다. 지난 1997년 우수DB상으로 시작해 데이터 오류율, 품질관리 정책과 조직, 데이터 보안 관리 체계 등을 평가하고 3단계에 걸친 엄정한 심사 과정을 거쳐 수상기관 및 기업을 선정한다고 진흥원측은 설명했다.

문화부 장관상인 '데이터관리품질부문 대상'에 국가과학기술위원회,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의 '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NITS)'가 뽑혔다. NITS를 주관, 운영하면서 수년간에 걸쳐 데이터 품질관리 분야에 정책 및 활동에 꾸준히 투자하고 관리한 점이 인정됐다.

데이터품질부문 대상은 국립공원관리공단 '국립공원대피소예약시스템', 데이터보안부문에 국민연금공단 '기간계DB'에 돌아갔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데이터 품질 진단을 통해 나온 오류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지속적인 DB품질관리를 위한 전담조직 신설을 예정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국민연금공단은 대규모 시스템에 접근제어를 안정화한 점이 긍정적으로 고려됐다.

우수상 수상기관은 데이터관리품질부문에서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지식경제부 R&D 사업관리시스템', 산림청 '산림공간포털서비스'이 선정됐다. 데이터품질부문에선 '케이워터(K-water)'의 '실시간수도정보DB', 한국고용정보원의 '고용정보통합분석시스템'이 뽑혔다. 데이터보안부문 주인공은 대한주택보증의 '대고객웹서비스 및 홈페이지DB'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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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조기현 팀장, 한국고용정보원 남궁헌 대리, 대한주택보증 박찬영 과장이 각각 개인상을 받았다.

서강수 한국DB진흥원장은 "기업 및 기관의 DB 품질 관리체계를 수립하고 데이터 품질 및 보안 수준을 유지해나가려는 노력이 금번 대상 시상을 계기로 알찬 결실을 거둔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품질 데이터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고취시키고 데이터 품질관리 기업 문화 확산을 도모하는 등 지속적인 기업의 데이터 품질관리 및 보안 강화 노력으로 이어지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