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 '열혈강호2' 세번째 테스트 진행

일반입력 :2012/10/10 18:35    수정: 2012/10/10 18:38

엠게임(대표 권이형)은 자회사 KRG소프트가 개발 중인 정통무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열혈강호2’의 3차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테스트는 오는 12일까지 1주차 테스트를 시작으로 17일부터 19일, 24일부터 26일까지 총 3주차에 걸쳐 진행된다.

3차 비공개 테스트 때에는 무사, 사수, 혈의, 자객, 술사 등 모든 클래스의 남녀 캐릭터 10종이 모두 공개된다. 캐릭터와 함께 성장해 나가며 다양한 연계무공을 사용할 수 있는 무공서 시스템과 NPC의 지시에 의해 단순히 반복하는 협행(퀘스트)이 아니라 상황이나 시나리오에 따라 자동으로 협행이 발동되는 새로운 협행 시스템도 새롭게 공개된다.

초보 레벨대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는 이번 1주차 테스트에서는 원작 주인공 ‘한비광’의 아들인 ‘한무진’이 이끄는 스토리를 배경으로, 튜토리얼이 1레벨부터 10레벨까지 진행된다.

테스트 참가자들은 고리대금을 일삼고 ‘담화린’의 명령을 받는 적루단 소굴의 동굴에서 한무진의 도움을 받아 눈을 뜬다. 이후 독 제거를 위해 내공을 다 써버린 한무진에게 무공 및 경공 사용법을 전수 받고 함께 동굴을 탈출하면서 주요 등장인물인 강남오준과도 만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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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주어진 시간 내에 많은 적을 물리치는 이용자가 승리하는 난투전과 토너먼트 1대1 대전으로 마지막 승리자가 남는 팀이 이기는 팀대장전이 추가된 무투장에서 이용자들끼리 대전도 펼칠 수 있다.

열혈강호2 총괄 KRG소프트 김정수 대표는 “참가자들은 매 주차 공개되는 콘텐츠와 시나리오를 통해 열혈강호2 세계를 체험할 수 있다”며 “1주차 테스트에서는 한무진과 강남오준과 함께하는 초반 튜토리얼부터 던전까지 스토리텔링 게임 열혈강호2의 특색을 가장 잘 느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