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바카데로는 자사 개발툴 '델파이XE3'와 'C++빌더XE3'가 최신 윈도PC와 태블릿, 맥 컴퓨터용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개발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회사는 윈도8과 OS X 마운틴라이언에서 돌아가는 네이티브앱을 단일 소스 코드 기반으로 만들고 전환하며 유지할 수 있는 개발툴 새버전으로 델파이XE3와 C++빌더XE3를 포함한 'RAD스튜디오XE3'를 소개했다.
윈도 전용 앱보다 맥을 함께 지원하는 앱을 선호하는 추세가 늘면서 새로 나온 툴은 소프트웨어 개발사(ISV)들이 패키지 소프트웨어 시장서 경쟁력을 높이고 신규고객을 만들 기회를 제공한다고 엠바카데로측은 강조했다.
RAD스튜디오XE3는 앞서 '메트로사용자인터페이스(UI)'로 소개된 윈도8 태블릿용 UI스타일을 구현할 수 있다. 또 애플 맥 컴퓨터중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OS X 마운틴라이언용 앱 개발도 지원한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마이클 스윈들 엠바카데로 마케팅 및 제품 관리 부사장은 “오늘날 윈도와 맥이 혼합된 환경은 ISV와 엔터프라이즈 기업에게 전례 없는 기회”라며 “윈도와 맥의 이점을 활용시 시간압박과 연구개발 비용이 장벽인데 델파이XE3 와 C++빌더XE3는 개발팀이 단일프로젝트로 코드를 작성해 여러 폼팩터를 넘나드는 네이티브 사용자 경험(UX)을 제공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엠바카데로가 RAD스튜디오XE3에 추가한 '메트로폴리스UI'는 터치, 라이브타일, 태블릿 디바이스 센서 등을 통합 지원하는 윈도8 UI 스타일 앱개발을 지원한다. 기존 앱을 마이그레이션해 x86 서피스(Surface), 슬레이트 태블릿용 앱을 만들 수 있다는 설명이다. 윈도8 스타일을 윈도8 앱말고도 윈도 XP이상 기존 앱에도 적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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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파이와 C++빌더에 포함된 '파이어몽키FM2'는 3D그래픽과 애니메이션UI를 만들어 윈도와 맥OS X 버전으로 배포, 컴파일할 수 있다. FM2 UI엔진은 운영체제(OS) UI나 서드파티가 개발한 UI를 선택 가능하다. '비주얼 라이브바인딩'은 어떤 장소의 데이터든 UI와 연결선만을 그려 넣는 방식으로 시각적으로 UI와 그래픽 요소를 연결되게 해준다. 데이터 바인딩이나 연결을 위한 코딩 없이 임베디드, 멀티티어, MS SQL서버, 오라클, IBM DB2, 인터베이스, 사이베이스, 마이SQL 주요 RDBMS나 웹, REST, 클라우드 서비스에도 연결된다고 엠바카데로는 강조했다.
RAD스튜디오XE3, 델파이XE3, C++빌더XE3 우리나라와 전세계서 구입할 수 있다. 온라인 구입은 공식매장(http://www.devgearshop.co.kr)에서 바로 가능하다. 매출액 20억원 이하 기업은 데브기어 강소 소프트웨어 육성 프로그램을 이용해 특별가를 적용 받을 수 있다. 엠바카데로 공식사이트(http://www.embarcadero.com/downloads)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