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댓글 ‘라이브리’ 서비스업체 시지온(대표 김범진)은 스팸댓글 비율이 지난달 4.9%로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6월 기준 2.8%에서 소폭 상승한 수치이나 올해 1월 52.5%를 기록했던 것을 고려할 때 지속적인 감소 추세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다.
이 같은 성과에 대해 회사측은 강화된 라이브리 필터링 기술과 전문 모니터링 효과에 힘입은 결과라고 풀이했다. 시지온은 자동차단 시스템을 통해 스팸댓글을 일차적으로 차단하며 시스템이 놓친 경우라도 실시간 모니터링팀 운영으로 이를 보완하고 있다.
올 1월부터 7월까지 라이브리 평균 스팸댓글 비율은 44.4%로 전체댓글 수 201만731개 중 차단댓글 수는 89만2천950개로 집계됐다. 만일 스팸댓글로 한 번 SNS 계정이 차단된 이용자는 라이브리가 설치된 국내외 1만5천여개 사이트에서 댓글을 달 수 없다는 설명이다.
김범진 시지온 대표는 “인터넷이 발달할수록 스팸량이 늘어나고 스팸 기술과 방식도 교묘해지고 있다”며 “자유롭고 쾌적한 댓글 문화를 만드는 것은 라이브리의 매우 중요한 역할인 만큼 스팸댓글을 줄이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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