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대표 서민)은 인기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에 여름방학 대규모 업데이트 ‘템페스트(Tempest)’의 네 번째 콘텐츠로 신규 직업 ‘엔젤릭버스터’를 9일 공개했다.
노바족의 신직업인 ‘엔젤릭버스터’는 용의 수호자 ‘카이저’와 같은 종족이다. 선천적인 마력은 없지만 우연히 고대 노바와 계약을 통해 얻은 힘으로 위기에 처한 판테온을 구하고 모든 노바인들의 사랑을 받는 아이돌로 성장하는 콘셉트의 캐릭터다.
‘엔젤릭버스터’는 공중에서 두 번 도약할 수 있는 ‘매지컬 시프트 스킬’을 구사해 마법과 같이 빠른 기동성을 자랑하고, 화려한 치장용 스킬과 아기자기한 외모와 달리 최대 1억 데미지를 입히는 강력한 공격력을 지녔다.
또한 검은 마법사를 능가하는 새로운 적 ‘다르모어’와 그의 수하이자 노바족의 배신자 ‘매그너스’가 등장하는 ‘템페스트’의 두 번째 신직업 ‘카이저’와 동일한 줄거리를 가지지만 다른 시각과 입장에서 스토리를 풀어나가는 새로운 재미요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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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은 메이플스토리 업데이트를 기념해 ‘엔젤릭버스터’를 월드 내 최초 생성하는 이용자에게 캐릭터 1+1 이벤트를 진행하며, 치장용 캐시 아이템, 잠재부여 주문서 등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아울러 오는 주말 특정 시간에 접속하는 이용자 전원에게 각종 인기 아이템을 제공하고, 평일에는 헤어 쿠폰, 경험치 쿠폰 등을 획득할 수 있는 이벤트도 오는 13일부터 24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메이플스토리 개발 총괄 오한별 프로듀서는 “신규 직업 ‘엔젤릭버스터’는 앙증맞고 귀여운 캐릭터를 선호하시는 이용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아기자기한 모습과는 달리 묵직한 공격력을 자랑하는 반전의 재미를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