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오는 9월경 판교 테크노밸리로 사옥을 이전한다. 하루가 다르게 늘어나는 직원들을 감당하기 위해서다.
23일 카카오 관계자는 “역삼동 C&K빌딩을 떠나 오는 9월경 판교로 사옥을 이전키로 했다”며 “현재 사무실로는 카카오 직원들을 모두 수용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현재 카카오에서 근무 중인 직원은 약 220명에 이른다. 최근 카카오는 신규 사업을 위한 인력을 지속적으로 충원 중이다. 당장 이달 말경 게임센터를 오픈하고 위메이드 등 5∼6개 게임사의 스마트폰 게임을 서비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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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카카오는 지난달 애플리케이션 개발사 ‘아이씨유’를 인수하기도 했다. ‘아이씨유’는 대전에 위치한 개발사로 게임 등을 비롯한 다양한 앱을 개발하는 곳이다. 카카오는 ‘아이씨유’를 흡수합병하지 않고 자회사 형태로 운영키로 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아이씨유의 뛰어난 인력 때문에 인수를 결정했다”며 “향후 카카오에 필요한 다양한 개발들을 맡아 진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