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방형 포털 ‘줌닷컴’을 서비스하는 줌인터넷(대표 김장중, 박수정)은 오는 8일 구성원 간의 역량 공유 및 커뮤니케이션 증진을 목표로 하는 사내 컨퍼런스 ‘더 줌 캠프(the zum camp)’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해당 컨퍼런스는 줌인터넷 임직원 전원이 참여해 각자가 공유하고 싶은 역량을 자유롭게 나누는 개방형 컨퍼런스다. 참가자들은 총 84개의 각기 다른 발표주제 중 관심 있는 주제를 선택해 들을 수 있다.
줌인터넷은 알집, 알약 등으로 유명한 이스트소프트의 자회사다. 지난해 하반기 줌닷컴을 오픈한 이후 광고가 최소화된 뉴스서비스 ‘뉴스zum’, 자체검색서비스 ‘검색zum’, 웹 애플리케이션 ‘줌앱’과 ‘줌앱스토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출시해왔다. 지난 4일에는 신개념 지식서비스 ‘아하줌’ 오픈베타서비스(OBT)를 시작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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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시장조사 기관 코리안클릭에 따르면 지난달 줌닷컴의 시작페이지 점유율은 5.77%로 네이버와 다음에 이은 3위를 기록했다. 또 지난달 기준 전월 대비 35% 상승한 약 671만명의 순방문자수를 기록하는 등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박수정 줌인터넷 사장은 “더 줌 캠프는 내부 역량을 강화하고 구성원 간의 커뮤니케이션을 증진시킬 수 있는 기회”라며 “향후 외부인의 참가도 가능하도록 개방해 IT 산업 종사자들이 지식을 나누는 장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