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대표 함기호)는 14일 인텔 아톰 칩셋과 마이크로소프트 윈도7을 탑재한 비즈니스 이용자용 태블릿 ‘HP 슬레이트2’를 출시했다.
HP 슬레이트2는 8.9인치 디스플레이 태블릿이다. 무게는 0.69kg로 가벼운 편으로 휴대성을 강화했다. 또 윈도 환경에 최적화된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비즈니스 이용자에 적합하다.
이 태블릿은 정전식 멀티터치를 지원하며, 윈도7 환경을 위한 터치 강화 기능으로 메뉴 탐색 기능이 개선됐다. 또 HP 슬레이트 디지털 펜과 에버노트 소프트웨어를 통해 사용자가 직접 텍스트를 쓸 수도 있다. 손가락과 터치펜 이외에도 스와이프 키보드 소프트웨어를 탑재해 사용할 수 있다.
HP 슬레이트2는 ‘HP 모바일 브로드밴드(HP Mobile Broadband)’ 기능을 별도로 제공해 사용자가 전세계 어디서든지 인터넷, 기업 네트워크, 이메일에 접속할 수 있다. 작업중인 문서나 프레젠테이션 자료, 데이터시트를 검토하거나 수정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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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USB 2.0 포트, SD 카드 슬롯, SIM 카드 슬롯을 사용할 수 있다. USB 2.0 포트는 별도 액세서리인 슬레이트독으로 도킹스테이션처럼 사용할 수 있다.
온정호 한국HP PSG 부사장은 HP 슬레이트2는 단순히 터치 패널만 탑재한 것이 아니라 터치 기능을 더욱 강화하고 다양한 입력 기능을 채택해 콘텐츠 생산성에 있어 탁월한 성능을 자랑하는 제품이라며 출장이나 미팅이 잦은 비즈니스맨들이 HP 슬레이트PC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편안하게 컴퓨팅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