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화박물관, 만화도서 7천500권 기증

일반입력 :2012/02/03 10:58    수정: 2012/02/03 10:58

전하나 기자

한국만화영상진흥원(원장 김병헌) 만화박물관은 만화나눔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일 한울지역아동센터에서 만화도서 전달식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부천지역 내 15개의 복지관과 아동센터에는 학습만화 및 만화도서 총 7천500여권과 책장이 함께 전달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부천시아동센터연합회 전병노회장, 부천희망재단 김범용 사무국장, 한희정 한울지역아동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센터별 멘토링 제도나 재능기부 인력풀을 상호 연계해 구축하는 등의 여러 방안을 논의했다.

김병헌 한국만화영상진흥원장은 “미래 꿈나무인 우리 아이들이 신체 뿐만 아니라 마음도 건강하게 자라기 위해서는 충분한 문화적 공급이 필요하다”며 “진흥원이 앞으로도 각 기관들과 소통해 아이들의 문화적 성장을 돕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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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희망재단 김범용 사무국장은 “각계에서 일하는 분들이 머리를 맞대 이야기를 하니 다양한 아이디어가 나오는 것 같다”며 “이러한 고민들을 계속해서 실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만화나눔 사업은 부천희망재단과 한국만화박물관이 지난해 체결한 업무협약에 따른 사회공헌사업이다. 지난달에는 미래 꿈나무들을 위한 희망만화 캠프를 진행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