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전문가 및 클라우드 컴퓨팅 전문가들이 모여 ‘클라우드 로봇’의 대응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은 28일 오후 1시 삼성동 코엑스 3층 컨퍼런스룸에서 로봇 및 클라우드 컴퓨팅 국내·외 전문가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클라우드·로봇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 행사에는 미국 로봇기업인 윌로우 개러지의 브라이언 저키 최고기술경영자(CTO)가 클라우드 로봇의 개념과 현재 개발 중인 공개형 로봇 공통 운영 소프트웨어인 ‘ROS'를 소개한다. 또한 로봇 공통 운영 소프트웨어 플랫폼인 ‘OPRoS(Open Platform for Robotic Service)' 개발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강원대학교 박홍성 교수가 로봇분야 클라우드 서비스 및 사례, OPRoS의 성능과 기능 등에 대해 발표한다.
세 번째로는 KT의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 총괄인 윤동식 상무가 KT의 클라우드 사업 현황, 클라우드의 중요성, 클라우드와 로봇의 융합 등에 대해 설명한다.
윤동식 상무는 “로봇이 생상하는 다량의 데이터 비용을 효율적이며 유연하게 처리하기 위해서는 클라우드가 최적의 대안”이라고 밝혔다.
세 명의 주제발표가 끝난 뒤에는 패널토론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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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생산기술연구원(KITECH) 김홍석 수석이 토론을 주재하며, 서강대 권영일 교수, 유진로봇 박성주 부사장 등 로봇분야 산·학·연 전문가 7인이 ‘클라우드 시대 새로운 패러다임에서의 로봇 비즈니스 창출과 로봇 에코시스템 형성’ 등을 주제로 토론을 진행한다.
차동형 지식경제부 신산업정책관은 “국내·외 클라우드 및 로봇 전문가간 발표·정보교류의 장을 통해 클라우드 시대 우리나라 로봇산업의 대응 방향을 정립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