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서울시 구간을 시작으로 수도권 지하철 모든 노선에서 4G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지난 1일부터 서울시 11개 노선의 지하 역사 및 터널 구간에서 LTE 서비스를 제공 중이며, 경인 지역 구간에도 순차적으로 LTE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미개통 노선인 신분당선은 지하철 개통과 동시에 LTE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수도권 지하철 307개 지하 역사와 14개 노선에 걸쳐 기지국 약 100여개와 중계기 약 2천여대를 설치하고 수도권 지하철 어디에서나 완벽한 LTE 통화품질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권혁상 SK텔레콤 네트워크 부문장은 “많은 고객들이 출퇴근 시간 지하철에서 주로 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한다는 점을 감안해 서울을 비롯해 수도권 지역까지 지하철 전역에 LTE 망을 조기 구축하게 됐다”며 “SK텔레콤 고객에게 차별적인 LTE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4G 시대를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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