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신제품 태블릿 ‘갤럭시탭 7.0 플러스’를 공개했다.
美 씨넷은 30일(현지시간) 삼성전자가 안드로이드 3.2 허니콤 기반 태블릿 갤럭시탭 7.0 플러스를 공식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갤럭시탭 7.0 플러스는 1.2GHz 듀얼코어 프로세서와 1GB 메모리가 탑재됐으며 802.11n 와이파이와 HSPA+ 통신 기능을 지원한다.
메모리 용량에 따라 16GB와 32GB 두 모델이 제공되며 마이크로SD 슬롯을 통해 최대 32GB 용량을 추가할 수 있다.
해상도는 전작과 동일한 1024x600이며 디스플레이는 PLS LCD가 탑재됐다. 두께는. 9.96mm이며 무게는 345g으로 전작 갤럭시탭 7인치에 비해 얇고 가벼워진 점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7인치 갤럭시탭을 출시하면서 태블릿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이후 갤럭시탭 10.1인치와 8.9인치, 7.7인치 제품을 차례대로 선보였다. 즉 갤럭시탭 7.0 플러스는 삼성전자의 다섯번째 태블릿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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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탭 7.0 플러스는 인도네시아와 호주 시장을 시작으로 전 세계 시장에 10월 말부터 차례대로 출시될 예정이다. 구체적인 판매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씨넷은 신제품 발표를 두고 삼성전자가 다양한 화면 크기의 제품을 선보여 소비자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혔다고 평가했다. 또한 비슷한 시기에 발표된 아마존의 안드로이드OS 기반 7인치 태블릿 킨들파이어와 직접적으로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