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는 아쉽게도 출시가 취소된 액션 어드벤처 게임 ‘엘 샤다이’가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SCE)의 차세대 휴대용 게임기 ‘비타’와 닌텐도의 차세대 콘솔 ‘Wii U’로 개발되고 있다는 정보가 나와 화제다.
28일 美게임스팟닷컴은 ‘엘 샤다이’의 다케야스 사와키 디렉터가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비타’와 ‘Wii U’ 그리고 아이패드용으로 ‘엘 샤다이’를 만드는 것에 관심이 있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엘 샤다이’는 북미는 이번 달 26일, 유럽은 9월9일 출시를 예정하고 있는 신작 액션 게임이다. 이 게임은 ‘데빌 메이 크라이’와 ‘철기’ 등의 게임에서 몬스터와 메카닉 디자인을 담당했던 타케야스 사와키 디렉터가 개발을 맡아 화제가 됐다.
처음 트레일러가 공개됐을 당시 3D 애니메이션이 아니냐는 언론의 질문이 쏟아졌을 정도로 독특한 그래픽을 자랑하며, 액션 게임이 가지고 있어야 하는 기본적인 게임성을 갖추고 있다. 해외에서는 올해 하반기 나올 기대작 중 하나로 E3 2011에서 손꼽히기도 했다.
다케야스 사와키 디렉터는 “실제로 두 개의 플랫폼에 대한 개발 관심은 상당하다. 하지만 우리는 아무것도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그러나 ‘엘 샤다이’가 가진 감성과 독특함을 나누기에는 두 개의 차세대 플랫폼은 꽤나 인상적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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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그는 자신이 아이패드의 팬이고 ‘엘 샤다이’가 그곳에서 자유롭게 실행되는 모습을 상상하기도 한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새로운 플랫폼에 대한 도전은 아직 언급할 단계가 아니라고 말했다.
‘엘 샤다이’는 9월 경 북미와 유럽 내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