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및 애니메이션, 소프트웨어에서 만날 수 있는 가상의 가수 ‘하츠네 미쿠’(초음 미쿠)가 지난 3일 미국 로스앤젤러스(LA)에서 ‘MIKUNOPOLIS 2011 in LOS ANGELES’ 공연을 성황리에 진행했다.
6일 日게임스팟재팬에 따르면 가상의 가수 ‘하츠네 미쿠’가 로스앤젤러스의 최대의 라이브 회장 ‘노키아 극장’에서 강렬한 라이브 무대를 열었다. 이날 관객석에는 약 6천여 명의 관중이 모였으며, ‘미쿠’는 ‘월드 이즈 마인’ 등의 다수의 히트곡을 열창, 갈채를 받았다.
사전에 발매된 ‘하츠네 미쿠’의 라이브 콘서트 입장권은 약 2주만에 매진되는 기염을 토했다. 특히 해외 언론에서도 ‘디지털 디바 하츠네 미쿠 전미 데뷔’라고 보도하면서 일본 못지않은 인기가 미국에서도 이어지는 것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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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츠네 미쿠’는 음악 소프트웨어에서 처음 모습을 드러낸 이후 플레이스테이션 포터블(PSP)용 리듬 게임 및 애니메이션, 만화 등으로 전 세계 알려졌다. 유튜브를 비롯해 다양한 영상 사이트에서 화제가 됐으며, 일본 내에서는 ‘미쿠 신드롬’이 불 정도로 큰 인기를 누렸다.
또한 ‘하츠네 미쿠’는 미국 도요타의 신차 ‘캐롤라’의 현지 모델로 등장해 화제가 됐다. 현지 관객들은 특수 효과로 무대에 모습을 드러낸 ‘하츠네 미쿠’에 열광했으며, 관객 93% 이상이 라이브 공연에 대만족감을 나타냈다고 보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