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로이드용 미소녀 게임만 있는 마켓 등장

일반입력 :2011/07/04 11:36    수정: 2011/07/04 14:29

김동현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사용하는 스마트폰을 겨냥한 미소녀 연예 시뮬레이션(이하 미연시) 게임 전문 마켓이 등장해 화제다. 일본 내수 시장을 겨냥했지만 해외에서도 관심이 높다.

4일 日게임스팟재팬에 따르면 스마트폰용 ‘미연시’ 게임 전문 일본 개발사 M트릭스가 안드로이드용 ‘미연시’ 게임 구매 마켓 ‘M트릭스 마켓’을 선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연시’는 일본 이용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비주얼 노벨 게임을 칭하는 단어다. 최근 스마트폰 및 휴대용 게임기 시장 등을 겨냥해 제2의 도약을 노리고 있다.

M트릭스에서 선보인 ‘미연시’ 게임 전용 마켓은 자체 프로그램을 통해 접속한 후에 간단한 결제 시스템을 이용해 수백개의 ‘미연시’ 게임을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마켓에서 만날 수 있는 ‘미연시’ 게임 중에는 18세 이용가인 성인 게임도 다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내 서비스는 4일을 예정하고 있으며, 현재 홈페이지가 오픈돼 있다.

일본 내에서는 ‘미연시’ 마켓에 대한 기대감이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으로 편리하게 언제어디서나 ‘미연시’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은 물론 마켓 전용 ‘미연시’ 게임들의 등장 역시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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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스마트폰의 기능들을 활용한 ‘미연시’ 게임은 일본 내에서 활발하게 개발되고 있다. GPS로 위치를 파악해 실제 현장에서 가상의 연예를 하게 하는 기능부터 증강현실을 활용한 게임도 나올 예정.

현재 결제 시스템은 일본 내수지만 향후에 미국 및 중국에서도 구입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가격은 다소 비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