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세계 첫 15인치 '내로우 베젤' 노트북

일반입력 :2011/06/26 14:39    수정: 2011/06/26 18:02

봉성창 기자

LG전자(대표 구본준)가 화면 테두리를 줄인 '내로우 베젤(Narrow Bezel)' 기술을 적용한 '엑스노트 P530시리즈'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시리즈 출시로 LG전자는 올해 초 12.5인치(P210) 및 14인치 모델(P420/P430)을 출시한 데 이어 가장 수요가 많은 크기인 15.6인치 모델을 추가하게 됐다. 이를 통해 내로우 베젤 노트북 풀라인업을 전략제품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출시한 엑스노트 P530시리즈는 15인치대에 내로우 베젤 기술을 적용한 노트북으로는 세계최초다. LG디스플레이와의 협력을 통해 개발한 '블레이드 디스플레이'도 탑재로 휴대성을 높였다.

엑스노트 P530시리즈는 노트북의 화면 두께를 일반 노트북 절반 수준인 4.7mm로 줄이고, 화면 테두리 폭도 10mm로 줄였다. 15.6인치 HD LED LCD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가로 364mm 세로 244mm 두께 24mm(최대 28mm)의 크기를 구현했다. 일반 14인치 노트북 보다 부피가 적고 얇다. 무게도 2.2킬로그램으로 일반 14인치 노트북 수준이다.

또한 인텔 2세대 코어 프로세서 기반의 고성능을 갖췄다. 강력한 그래픽 성능을 지원하는 엔비디아 지포스 GT520M 그래픽, 500GB 이상의 대용량 하드디스크 등을 채택했다. 뿐만 아니라 64비트의 윈도7 홈 프리미엄 운영체제를 적용해 최대 8GB 메모리까지 확장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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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형 디자인은 견고한 알루미늄 소재 등을 적용해 미스티 블루 및 럭스 블랙 색상으로 출시했다.

이정준 LG전자 PC사업부장 부사장은 얇고 가벼운 노트북이 올해 노트북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면서 다양한 고객들을 위한 풀라인업을 구축해 시장을 선도해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