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수의 신작 게임을 국내에 서비스 중인 이야소프트가 오는 6월1일부로 모든 국내 서비스를 중단한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야소프트는 게임 홈페이지에 공지사항을 올리고 ▲아이리스 온라인 ▲에다전설 ▲타이탄 온라인 ▲루나플러스 등 4개 게임 서비스를 종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SBSi와 함께 서비스 중인 ‘무림외전’은 그대로 유지되며, 해외 서비스 역시 그대로 서비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종료 발표로 인해 서비스 가입부터 캐시 구입 등도 모두 전면 중단되며, 기존 이용자들이 가지고 있던 캐시 등은 잔액의 10% 수수료로 제외한 형태로 환불된다.
1000엔팡 캐시 이하는 환불이 불가능하며, 매월 15일까지 접수된 환불 신청은 당월 27일에, 매월 말일까지 접수된 환불 신청은 익월 15일에 일괄 지급된다.
이번 중단 결정은 이야소프트 측의 내부적 판단에 의한 것이다. 이야소프트의 한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개발 및 서비스 운영에 미숙하지 않았나 싶어서 반 년정도 고민 한 결과 이와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한 동안은 개발에 집중해서, 모든 게임들을 전면 재정비 하여 더욱 나아진 환경으로 이용자들을 찾아 뵐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