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대표 서수길, 박관호, 이하 위메이드)가 조이맥스(대표 전찬웅)의 최대주주 지분 및 경영권을 인수했다고 4일 밝혔다.
위메이드는 조이맥스 최대주주인 전찬웅 대표외 3인의 보유 지분 약 25.8%를 인수하고 경영권을 확보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지난해 6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조이맥스’는 ‘실크로드 온라인’을 통해 ‘글로벌 서비스 플랫폼’(GSP) 모델을 성공시키며 전 세계 180 여 개국에 직접 진출했다. 지난해 매출 약 346억 원, 영업이익 약 165억 원, 당기 순이익 약 161억 원을 기록했다.
위메이드는 이번 인수로 전 세계 2천만 명 이상의 이용자 풀과 해외 서비스 인프라를 확보하게 됐다. 글로벌 시장 내 능동적 대처가 가능한 기술적 역량의 확충 및 ‘글로벌 서비스 플랫폼’(GSP)을 통해 풍부한 포트폴리오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서수길 위메이드 대표는 “글로벌 서비스 플랫폼(GSP)이란 성공 모델을 지닌 조이맥스의 강력한 채널에 완성도 높은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콘텐츠가 더해졌다”며 “전 세계 게임업체들과 경쟁하기 위한 지속 성장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위메이드는 다음달 2일 주식매매계약 체결과 주식소유권 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