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오는 10월 출시될 새로운 PC 운영체제(OS)인 ‘윈도7’을 윈도 비스타보다 낮은 가격에 내놨다.
26일 씨넷은 MS가 가정용 윈도7의 가격을 윈도 비스타보다 8% 낮게 책정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더불어 윈도7의 가정용 풀 버전은 비스타보다 17% 인하된 199.99달러(25만7천 원대)로, 기업용 윈도7은 내달 11일 이전까지 99.99달러로 선주문을 받은 후 199.99달러에 공급한다.
MS는 판매촉진을 위해 오늘(26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가정용 프리미엄 윈도7’을 정가보다 75% 대폭 할인된 49.99달러(6만4천 원대)에 선주문을 받기로 했다. 이는 전자제품 판매업체 베스트바이와 인터넷쇼핑몰 아마존닷컴, 자사 웹사이트 등을 통해 가능하다.
MS는 또 예약판매가 종료된 시점부터 윈도 비스타의 현 판매가인 129.99달러(16만7천 원대)보다 8% 저렴한 119.99달러(15만4천 원대)로 선주문 이벤트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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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주문 프로그램은 미국과 캐나다에선 내달 11일, 일본에선 내달 5일에 마감된다.
시장은 MS의 가격인하 정책이 PC시장 매출 회복에 큰 도움을 줄 것이며, 이전 버전인 윈도 비스타의 부정적인 평판을 해소시킬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