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질라 재단이 파이어폭스1.5의 발표에 맞추어 대대적인 마케팅 캠페인을 전개하기 위한 준비를 다지고 있다.모질라 재단의 제품담당 부사장인 크리스토퍼 버드(Christopher Beard)는 차기 주력 버전인 파이어폭스1.5는 11월 29일에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버드에 의하면 모질라 재단에서는 1.5의 발표에 맞춰 「대대적인 마케팅 캠페인」을 계획하고 있다고 한다. 마케팅 내용에는 모질라 웹 사이트에 가정에서 촬영한 비디오를 공개로 모집하여 파이어폭스 팬들이 자신의 마음에 드는 브라우저를 입소문 내주는 커뮤니티 마케팅 캠페인등이 있다. “실제 사람들이 파이어폭스가 사용하기 쉽고 뛰어난 기능을 홍보해주는 것이다. 직접 제작한 비디오를 모질라의 웹사이트에 업로드 한다. 모질라에서는 비디오를 체크해서 웹사이트에 공개하고 투고자의 사이트에도 링크를 게재한다”고 한다.비디오는 커뮤니티 마케팅 사이트 스프레드파이어폭스(SpreadFirefox)로 공개된다. 거기에는 세계 지도가 있어, 비디오가 제작된 장소에는 점이 표시된다. 버드는 비디오 카메라나 웹 카메라 등의 비디오 기기를 소유한 사람이 얼마나 작품을 보내주느냐에 의존하기 때문에 이 캠페인의 참가 수는, 예상이 어렵다고 한다.“참가 수를 예상하는 것은 어렵다. 뉴욕타임즈의 광고 캠페인에서는 광고에 필요한 금액을 모으는데 수주간 걸린다고 생각했는데, 그것을 48시간 미만으로 달성해 버렸다. 이번 캠페인도, 비디오가 어느 정도의 수가 되는지는 모른다. 수백 개가 될지 수천 개가 될지, 혹은 수만 개에 이를지도 모른다”라고 한다.이러한 비디오는 다양한 언어로 투고되는 것이 예상되므로 모질라는 각국에서 자원봉사단을 모집해 비디오를 선정한다. 모질라 유럽의 회장 트리탄 니토(Tristan Nitot)에 의하면, 이미 유럽의 20개국의 언어에 대응하는 팀이 편성되고 있다고 한다. 캠페인의 마지막 날에는, 최우수 비디오상이 선정된다. 모질라는 파이어폭스용의 30초 광고를 제작하는 콘테스트도 별도 개최한다. 이것에는 누구라도 참가할 수 있지만, 영상을 배우는 학생이 주된 타겟으로 된다. 또, 비디오 캠페인과 함께 모질라 재단에서는 이번 주에 소비자를 위한 웹 사이트를 오픈할 예정이다. 현재 대체 페이지를 표시하고 있는 Mozilla.com이 향후, Mozilla.org를 대신해 모질라 관련 조직의 주된 엔트리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버드는 설명했다. “우리의 마케팅 전략은 보다 많은 일반 소비자를 타겟으로 하는 것도 포함되어 있다. 일반 소비자는 반드시 기술적인 이해를 가지고 있다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우리의 웹 사이트를 친숙하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버드는 말했다.또 모질라 재단은 소비자에게 주력하는 것과 동시에 주요 발표 시기를 넷스케이프가 2년 마다 변경했던 것에서 6-9개월 마다 바꾸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이 새로운 전략 대로에 가면 파이어폭스 2.0의 발표는 2006년 중반, 파이어폭스 3의 발표는 2007년 제 1사분기가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