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거리 물류 IT 플랫폼을 운영하는 바로고는 작년 거래액이 전년대비 97.2% 증가한 1조원을 돌파했다고 14일 밝혔다.
거래액은 음식 등 바로고가 배달한 상품 가격의 총합이다.
바로고 거래액은 2017년 4천32억원, 2018년 5천557억원을 기록한 데 이어 지난해 1조960억원을 달성했다.
배달 건수도 증가했다. 지난해 바로고 배달 건수는 5천692만건으로, 2018년(3천32만건)보다 약 87%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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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고는 배달앱 및 배송 서비스가 고도화되는 국내 배달 시장에서 뛰어난 기술력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전국 물류망을 구축해 맥도날드, 버거킹, KFC, 파리바게뜨, 이마트24 등 2만7천여 제휴 업체에 최상의 배달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또한 공유주방에서 만들어져 나온 음식도 배달해주는 등 신사업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태권 바로고 대표는 “바로고는 혁신을 거듭하며 매일 새로운 기록을 달성 중”이라며 “급격하게 성장하는 배달시장에서 최상의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업계 구성원들이 서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