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온아이 수행 고용정보원 '고용서비스 시스템', 수발주 우수 사례 선정

가온아이(대표 조창제)는 자사가 통합사업자로 수행한 한국고용정보원의 '고용서비스 품질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이 6일 코엑스에서 열린 '2019년 공공SW사업 발주, 관리 선진화 컨퍼런스'에서 공공SW사업 수·발주자 상생협력 선진화 우수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컨퍼런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했다. 공공정보화사업 발전을 도모하고, 공공SW사업 발주관리 선진화 방향 및 모범사례 소개와 발주자와 수주자의 소통을 목적으로 개최되었다.

특히 주요 행사로 한 해 동안 시행된 공공SW사업 중 가장 우수한 10개의 모범 발주사업 기관을 선정, 감사패를 주는 시상식이 열렸다.

선정된 10개 사업 중, 한국고용정보원의 ‘고용서비스 품질관리 시스템 구축의 SW분리발주 사업’은 총 21개의 상용SW 및 HW제품을 분리 발주한 사업이다. 올해 7월부터 착수되어 5.5개월이라는 최단기간 내에 구축을 수행 중이다.

많은 공공기관이 복잡한 절차 및 시간 소요 등 행정 부담을 이유로 분리발주를 기피하고 있지만, 한국고용정보원은 발주 문화 선진화를 위해 분리발주 방식을 추진했다.

결과적으로 중간 마진을 줄여 원가를 절감함은 물론, 종합 쇼핑몰 구매와 직접 구매를 우선화 하며 SW제값주기를 실천하고, 국내 SW중소기업의 사업참여도 이끌어내 성공적인 SW분리발주를 수행했다는 평가다.

통합사업자인 가온아이는 국산 그룹웨어SW 제조사다.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다수의 SI 구축 경험과 백신, 자산관리 등의 사업을 해 왔다. 이런 사업경험을 토대로 한국고용정보원이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갈 수 있게 했다.

이 날 선정된 10개 모범사례는 감사패 시상은 물론, 사례 발표를 통해 소개,앞으로 공공기관의 SW분리발주사업의 우수모델로써 작용될 예정이다.

조창제 대표는 "국내 상용SW의 발전을 위해 수년간 국가에 국산SW의 애용과 SW제값주기를 외쳐왔는데, 한국고용정보원의 SW분리 발주 사업을 수행하며 우수 선진사례를 남기게 되어 감사하다” 며 “앞으로도 국산SW의 발전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