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쉐어가 고용노동부와 잡플래닛이 공동 발표한 ‘일·생활 균형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스타일쉐어는 출퇴근 시간을 유연하게 선택할 수 있는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운영 중이다.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라면 재택 또는 원격으로도 자유롭게 일할 수 있다. 어린 자녀를 키우는 부모와 재학생을 위한 유연 근무제도 일부 시행 중이다.
탄력적 근무 방식으로 인한 부작용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오후 2시부터 6시 사이를 핵심 협업 시간인 ‘코어 타임’으로 정했다. 스타일쉐어에 따르면 회사 내부적으로 이 시간 대에 서로 빠르게 의논하고 협업할 수 있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스타일쉐어는 팀원들 간 함께 식사하는 문화를 만들기 위한 아침·저녁 식대 100% 지원 제도도 운영한다. 직급이나 경제 사정에 따른 식대 압박과 금액 처리 고민을 없애기 위해 만들어진 이 제도를 통해, 2018년 기준 인당 평균 약 600만 원의 복지 혜택을 누렸다.
5년 근속 시 한도 제한 없는 왕복 항공권 2매와 100만 원가량의 숙박 비용을 지원하는 ‘5년 근속자 해외여행 지원’ 제도도 있다. 최대 5일의 유급 휴가도 함께 제공된다.
스타일쉐어와 자회사인 29CM의 임직원 할인도 각각 15%, 20%씩 누릴 수 있다.
관련기사
- 11번가, ‘스타일쉐어’와 겨울 기획전 아이템 15% 할인2019.11.22
- 스타일쉐어, 20대 피드 오픈...“맞춤 정보 제공”2019.11.22
- 스타일쉐어, 아우터 최대 70% 할인2019.11.22
- 스타일쉐어-K패션 브랜드, '한글날 기념 에디션' 출시2019.11.22
윤자영 스타일쉐어 대표는 “스타일쉐어가 임직원 130명을 넘긴 현재에 이르기까지 신뢰와 공유를 기반으로 한 자율적 업무 문화를 지킬 수 있었던 것은, 높은 책임감과 주도성을 가진 팀원들이 함께 노력해주었기 덕분”이라면서 “앞으로도 모든 팀원이 효율적으로 일하고, 넉넉히 휴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일·생활 균형 우수 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스타일쉐어 포함 24개곳이다. 하이퍼커넥트, 버즈빌, 마이리얼트립, 오픈서베이 등 스타트업도 함께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