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빅데이터및 데이터베이스, 애플리케이션 성능 관리 전문 기업 엑셈(대표 조종암)이 서울시 강서구 마곡산업단지 내에 '엑셈 인텔리전스 R&D 캠퍼스'를 조성한다.
엑셈은 서울주택도시공사가 마곡산업단지 융복합 연구개발(R&D) 혁신거점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마곡 도시개발사업'에 입주 민간사업자로 선정, 15일 최종 입주계약을 체결했다. 목표 준공년도는 2023년이다.
엑셈 '인텔리전스 R&D 캠퍼스'는 엑셈 성장과 함께 확대할 신규 SW 개발과 R&D 미션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목적으로 계획됐다.
포스텍 R&D센터와 강남 AI연구소 등 산재한 엑셈 기술 연구소의 장소적 불일치 제약을 해소, AI와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의 융복합을 촉진할 거점이 될 전망이다.
엑셈은 모든 SW 역량을 집중, 미래 먹거리를 책임지는 자유롭고 창의적인 연구개발 공간으로 활용할계획이다.
엑셈은 현재 우량한 당좌비율, 유보율 등을 유지하고 있어 이번 사업을 추진하기에 충분한 자금을 이미 확보하고 있다. 또 빅데이터, 클라우드, 인공지능 등 현재 추진 중인 신사업 영역에서 예상되는 사업 실적과 '엑셈 인텔리전스 R&D 캠퍼스' 입주 이후 새로 확보할 사업 기회까지 고려하면 미래 현금흐름도 안정적일 것으로 관측된다.
회사는 '엑셈 인텔리전스 R&D 캠퍼스'가 자산가치 상승, 전략적 입지, 시너지 창출 면에서 높은 미래 가치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곡지구는 서울의 마지막 대규모 미개발지다. 서울주택도시공사에서 '동북아 관문도시' '지식산업 혁신도시’ ‘미래의 녹색도시’를 목표로 미래지식 첨단산업단지(R&D) 및 국제업무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에 따라 엑셈 인텔리전스 R&D 캠퍼스가 들어설 대상부지의 분양가격은 조성원가 수준으로 책정됐다. 서울시에 따르면, 토지분양가격이 주변 시세의 3분의 1 정도여서 개발비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다.
전략적 입지도 장점이다. 마곡은 '서울시 판교’로 기대받고 있는 지역으로 SW 기업의 핵심 전략자산인 우수 인재 영입도 수월할 전망이다. 엑셈은 기술과 제품 홍보 공간도 마련, 국내외 고객에게 선보임으로써 엑셈 글로벌 네트워크의 교두보 역할도 할 전망이다.
입주 기업가 혁신 시너지도 기대 요소다. 현재 마곡산업단지에는 LG를 비롯해 롯데, 코오롱, 이랜드 그룹, 에쓰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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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넥센타이어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우수한 기업들이 입주하고 있다.
엑셈은 마곡 입주사를 대상으로 엑셈 핵심 기술과 제품을 사업화하는 기회를 용이하게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4차 산업혁명 기술 교육을 운영하며 다른 산업 분야와의 융복합 연구개발과 비즈니스 협력 가능성도 높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