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개인정보의 안전한 활용을 위한 '2019 개인정보 비식별 기술 세미나'를 오는 31일 서울 스카이31 컨벤션 오디토리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KISA가 주관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는 비식별 조치 기술과 데이터 활용 사례, 관련 국내외 동향 등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영상정보 활용을 위한 비식별 처리 동향 및 기술(박윤하 우경정보기술 대표) ▲데이터 경제 패러다임과 정형·비정형 데이터 처리 기술 동향(차연철 엔텀네트웍스 수석) ▲산업별 개인정보 비식별 조치 시스템 구축 사례(김동례 이지서티 부사장) ▲통계적 방법론을 통한 재현 데이터 개발 사례 및 이슈 공유(장윤상 KCB 수석) ▲빅데이터 활용을 위한 비식별 처리 및 데이터 활용 사례(이종헌 KT 팀장) ▲개인정보 보호 및 데이터 분석을 위한 통합학습(Federated Learning) 기술(신수용 성균관대학교 교수) 등 6개 주제로 발표가 진행된다.
세미나 사전 참석 신청은 오는 29일까지다. 개인정보 비식별 기술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관련기사
- 국회 과방위, 정부에 "거래소 해킹·딥페이크 대비 부족" 질책2019.10.21
- 민원기 차관 "중기 부담 줄인 클라우드 보안 인증제 검토"2019.10.21
- KISA-마사회, 불법 경마 근절 '맞손'2019.10.21
- 윤상직 의원 "공공기관 절반이 ‘한글 도메인’ 안 쓴다"2019.10.21
세미나 참석자는 당일 같은 장소에서 진행되는 개인정보 비식별 기술 경진대회 예선 참관도 가능하다. 세미나 사전 참석 신청 방법과 기타 자세한 내용은 2019년도 개인정보 비식별 기술 경진대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용석 KISA 데이터이용기술지원센터 센터장은 “이번 세미나가 신규 비식별 조치 기술과 활용 사례 공유의 장으로서 비식별 조치에 대한 국내 기술 저변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KISA는 안전한 데이터 활용 환경 조성과 빅데이터 산업 활성화를 위해 계속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