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진출 핀테크 스타트업 '밸런스히어로' (대표 이철원)가 260억 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라운드에 기존 투자자인 아이엠엠(IMM)인베스트먼트와 에이치비(HB)인베스트먼트가 후속 투자하고, 엔에이치(NH)투자증권·아이비케이(IBK)캐피탈·디쓰리쥬빌리파트너스·에스비(SB)파트너스·신한캐피탈이 신규로 참여했다.
밸런스히어로는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신규 서비스 개발, 거래확대를 위한 마케팅 확대 및 현재까지 확보한 90만명의 금융중개인을 위한 리셀러(Reseller) 앱으로 기능 및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전면 개편할 계획이다.
관련기사
- 인도 진출 '밸런스히어로', e커머스 서비스 출시2019.10.14
- 밸런스히어로, 인도 은행으로부터 투자 유치2019.10.14
- 밸런스히어로, JP모건 컨퍼런스에서 발표2019.10.14
- 밸런스히어로 '한·인 스타트업 협력 포럼' 참석2019.10.14
리셀러를 통해 금융 소외층에 소액대출·커머스 상품 할부 결제·소액 보험 구매·송금 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수익을 벌 수 있게끔 하는 것이다.
밸런스히어로 이철원 대표는 "이미 출시된 대출 상품을 통해 확보되는 상환 데이터를 바탕으로 신용리스크는 낮추고, 리셀러가 금융 상품 판매에 집중할 수 있도록 최적화된 플랫폼으로 전면 개편할 것"이라며 "한국뿐만 아니라 인도 및 글로벌 투자기관을 중심으로 후속 투자를 유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