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스팟, 통합운송관리 오픈 API 제공

ERP 등과 연동해 운송 정보 쉽게 확인

중기/벤처입력 :2019/09/17 10:08

통합운송관리 서비스 기업인 로지스팟(공동대표 박준규, 박재용)이 기업들이 사용하는 내부 시스템에 로지스팟의 운송관리 시스템을 연동할 수 있는 '로지스팟 오픈 API'를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로지스팟 오픈 API란 로지스팟의 다양한 서비스 및 데이터를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개된 개발자용 인터페이스다. 기업 내에서 사용 중인 전사적 자원관리 시스템(ERP) 등의 업무 시스템 또는 앱과 로지스팟 운송 플랫폼의 서비스를 서로 연동하면서 운송 정보 확인과 관리를 돕는다.

기업과 로지스팟의 시스템을 서로 연동하면, 기존에 이메일, 전화, 메신저 등으로 운송사에게 전달하던 배차 요청 정보를 버튼 클릭만으로 손쉽게 전달할 수 있다. 또 배차 완료 차량 정보를 다시 내부 시스템에 바로 반영할 수도 있다.

운송비 사용내역, 거래 명세서 발급, 세금계산서 발행 요청 등의 반복적인 정산 업무도 손쉽게 자동화해서 처리할 수 있다.

로지스팟 오픈 API는 기업 내부의 전사적 자원관리 시스템(ERP) 뿐 아니라, 창고관리 시스템 , 주문관리 시스템 등과도 연동할 수 있다. 온라인 이커머스, 풀필먼트, 3PL(3rd Party Logistics), 포워딩(forwarding) 분야와 식품, 제조, 유통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활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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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지스팟은 자체 개발한 운송 플랫폼을 기반으로 B2B 통합운송관리 서비스(MTS, Managed Transportation Service) 스타트업이다. 설립 2년 만에 150개 이상의 기업고객과 10만 여대의 화물차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다.

박준규 로지스팟 대표는 “물류를 이용하는 많은 기업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디지털화된 운송 업무 환경을 구축해서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며 “이에 따른 원활한 배차 업무를 통해 차량을 운행하는 차주들에게도 보다 많은 배차 기회와 체계적인 정산이 이루어져서 물류시장 전체가 발전 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