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아이텍(대표 이주찬)은 신한은행 글로벌 대외계 시스템을 클라우드 네이티브 아키텍처 기반으로 구축했다고 4일 밝혔다.
대외계는 은행 외부 기관과의 연계 업무를 처리하는 시스템을 의미한다. 글로벌 대외계는 해외 현지 법인에 구축된 계정계 시스템과 현지 외부 기관과의 연동을 담당한다.
굿모닝아이텍이 구축한 신한은행 글로벌 대외계 시스템은 현재 신한은행 일본 법인(SBJ은행)을 포함한 해외 법인들의 대외계에 오픈 뱅킹 서비스와 지급 결제 대행 서비스를 구성하고 향후 기타 외부 기관과 연계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개발됐다. 오픈 뱅킹은 핀테크 업체가 고객의 승인을 얻어 은행이 보유한 고객 정보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오픈API 기반 서비스를 의미한다. 지급 결제 대행 서비스는 해외의 지급 결제 업체 시스템을 이용하는 사용자에게 결제 기능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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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아이텍은 신한은행 글로벌 대외계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 특징으로 인프라, 프로그래밍 방법, 개발운영 환경, 세 가지를 강조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스택'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개발환경으로, 아마존웹서비스(AWS) 퍼블릭클라우드를 운영환경으로 구축했고 하이브리드 멀티 클라우드 환경의 엔터프라이즈 쿠버네티스 컨테이너 플랫폼으로 레드햇 오픈시프트를 선택했다. 은행측 개발자를 처음부터 개발에 참여시켜 짝(pair) 프로그래밍 방식으로 마이크로서비스아키텍처 기반 오픈소스 활용 개발역량을 확보하도록 했다. 은행의 레거시 형상 관리와 연계한 지속통합 및 지속배포(CI/CD) 체계를 수립해 '데브옵스' 환경을 구성했다.
신한은행 측은 "글로벌 대외계 프로젝트를 통해 오픈소스 환경하에 마이크로서비스아키텍처 경험, 서비스형플랫폼 기반 클라우드 인프라 구성 및 운영, 데브옵스, CI/CD 등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역량이 확보된 만큼 ‘클라우드 퍼스트’ 전략 이행에 더욱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