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고, 주말 배달 콜 수 67만...전주比 10%↑

“찜통더위, 말복 겹친 이유”

중기/벤처입력 :2019/08/12 10:57

근거리 물류 IT플랫폼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바로고(대표 이태권)가 지난 주말(금~일) 배달 콜 수 67만 건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9일~11일 바로고 '주말 배달 콜 수'는 67만2천건으로, 전주 같은 기간(2~4일)대비 약 10%(61만2천건)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특히 금요일(23만1천건)과 말복이었던 일요일(23만4천건)의 배달 콜 수가 많았다.

바라고는 “연일 계속되는 찜통더위에 말복까지 겹쳐 집에서 시원하게 배달 음식을 시켜 먹고자 하는 소비자들의 주문이 폭증한 것으로 분석된다”며 “또 보양 음식부터 아이스 디저트류까지 배달 가능 메뉴가 늘어난 것도 주 요인으로 꼽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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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고는 급증하는 배달 수요에 맞춰 최상의 배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SLA(Service Level Agreement) 제도를 운영 중이다. SLA평가는 라이더 배달 수행 건수, 고객 클레임 건수, 라이더 개인 평가지수, 매장 평가지수 등 일정 항목을 평가해 서비스 품질을 보완하고 향상하는 시스템이다.

바로고 관계자는 "여름이면 삼복날이나 날씨에 따라 배달 콜 수가 급증하기 때문에 최상의 배달 서비스를 유지하기 위한 만발의 준비를 하고 있다"며 "특히 찌는 듯한 더위에 소비자와 가맹점주들의 연결을 위해 묵묵히 일하시는 라이더님들이 조금 더 나은 환경에서 근무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를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