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에스웨어, 기업 오픈소스SW 활용 체계 마련 촉구

컴퓨팅입력 :2019/07/24 20:10

IT보안업체 엘에스웨어(대표 김민수)는 지난 23일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 ‘안전한 오픈소스 활용 및 도입 전략 컨퍼런스’에서 기업의 오픈소스 소프트웨어(SW) 체계 도입 필요성을 강조한 전략을 제시했다.

행사는 한국공개소프트웨어협회에서 진행했다. 엘에스웨어 FOSS사업본부 박준석 이사가 행사 현장에 ‘기업의 안전한 오픈소스 활용 및 유통을 위한 거버넌스 구축 전략’이란 주제의 강연자로 나섰다.

엘에스웨어 박준석 이사가 안전한 오픈소스 활용 및 도입 전략 컨퍼런스에서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박준석 이사는 "많은 기업들이 오픈소스SW를 제품 개발에 활용하고 있으며, 오픈소스 컴플라이언스에 대한 인식도 높아지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다양한 검증 툴이 시장에 출시되고 있으며, 이를 적극적으로 도입하는 기업들이 점점 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오픈소스의 활용과 유통을 증대시키기 위해서는 기업이 자신의 환경을 고려한 오픈소스SW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개발 현업에 적용함으로써 안전한 오픈소스 사용을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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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에스웨어는 오픈소스SW 컴플라이언스 검증 도구 '포스가드(FOSSGuard)'를 개발했다. 오픈소스SW가 4차 산업혁명의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란 판단에 따라 오픈소스SW 생태계의 성장과 자유롭고 안전한 오픈소스 유통을 위한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해당 블록체인 프로젝트는 ‘아이즈 프로토콜(EYES Protocol)’이라는 이름으로 추진되고 있다. 프로젝트를 통해 웹 상에서 누구나 활용이 가능한 오픈소스의 라이선스를 검증하고, 취약점까지 확인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 ‘아이즈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